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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기정 작가 / 산문집 <시야각>
  • 작성자 관리자
  • 조회수 6
2026-05-03 03:06:21

 

산문은 늘 사람의 속도를 닮아 있다고 믿는다.

풍기정 작가의 문장은 빠르지도, 요란하지도 않다. 대신 필요한 만큼만 자신을 투영한다.

감정을 밀어붙이지도, 설명으로 덮어버리지도 않는다. 그 대신 한 문장, 한 장면이 조용히 오래 머문다.

하루를 과하게 재단하지도, 쉽게 판단하지도 않은 채 옆자리에 앉아 있는 문장들.

아무개는말했다에서 풍기정 작가의 산문집을 기대작으로 소개한다.

말이 적은 문장들이 오래 남는 이유를, 이 책에서 천천히 확인하게 될 것이다.

작가는 2004년생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프리랜서 작가로 3년째 활동하며 자신만의 영역을 꾸준히 확장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의 10년이 더욱 기대되는 작가로 사심을 담아 유망주라는 말을 붙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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