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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거창한 담론보다 개인의 서사와 감정이 가진 힘을 믿습니다.
한 사람의 기록이 누군가의 기억을 깨우고,
작은 문장이 또 다른 문장의 이유가 되는 순간을 지켜봅니다.
10년 동안 책의 편집과 제작을 이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책이 되는 순간'을 함께 쌓아가는 일을 가장 중요하게 여깁니다.
출판을 단순한 결과의 행위가 아닌 기록의 연장선으로 바라봅니다.
아무개는말했다는 문학과 예술, 사회와 학문, 실용과 기술.
분야의 구분 없이 모든 영역의 '말'이 기록으로 남을 수 있는 장을 만듭니다.
책이란 형식은 달라도 안에 담기는 진심만은 같다고 믿습니다.
우리는 이름 없이도 이야기할 수 있고,
익명 속에서도 진심이 닿는 문장을 남길 수 있다고 믿습니다.
모든 사람이 자신의 방식으로 세상에 말을 걸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